외롭다는 생각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외롭다는 생각 /손계 차영섭
어린아이는 장난감을 가지고 혼자 놀지
아마 혼자 놀면서 많은 생각을 할 거야
놀면서 자기 생각대로 만들어지면 손뼉을 치고
생각대로 아니 되면 신경질을 부리고
마구 부셔버리지!
어른이 되어서도 혼자 무엇을 하면서
놀 줄 아는 사람은 그런대로 재밌게 지내지
그러나 놀 줄 모르는 사람은 지루한 시간을
우울하게 보내는 자신을 뒤돌아볼 수 있어
결국 외롭다는 것은 외롭다는 나의 생각인 거야
친한 친구가 있고 없고 문제가 아니라
내가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외롭거나 재밌거나 하는 것을 알 수 있었어!
내 안에 ‘참나’가 있잖아? 잘 친해 봐.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시인은 시를 가지고 놀지요 차영섭 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

요즘 손주가 각종 조립 장난감에 빠져
혼자서도 잘 놀고 있지만
그래도 웃고 신나는 건 함께
몸으로 놀아주는 일이지 싶습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