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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간의 운명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501회 작성일 19-01-17 22:05

본문

   문간의 운명

                           ㅡ 이 원 문 ㅡ

 

누가 너를

얻은 나 이해 한다

운명이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너 놓고 간 너의 에미

몇 번을 뒤돌아 보았겠니

그 귓가에 너의 울음 떠나지 않을 것이다

문간의 개가 짖어 쫓으려 나가 보았더니

포데기에 덮힌 네가 울고 있었지

안어도 울고 내려도 울고 네가 뭐 알겠니

이웃 에미의 동냥 젖 물렸더니

그제야 너의 울음이 그치는구나

사람은 누구나 처지가 바뀌는 법

어찌 내가 너의 에미를 미워 하겠니

그 사연 본 것처럼 다 읽겠구나

불은 젖 흐르는 너의 에미 마음

얼마나 아픈 마음에 어서 뭐나 얻어 먹었는지

간난아

너는 이제 내 자식이야

내 길러주마

무럭무럭 잘 자라다오

사내놈이니 내 아들로 아주 잘 됐구나

나도 이런 복이 있었네

너의 에미 운명도 그럴 수 밖에 없었겠지

팔자에 없는 자식 나는 어떻고

들어온 복덩이이니 잘 자라다오

아마도 누구인지

너의 에미 이곳 찾아

먼 발치서 너를 몇 번이고 바라볼 것이다

귀 동냥도 할 것이고

내 너 업고 장에 다녀올 것이니

오는 가을 나 하고 이곳을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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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슬픈 사연이 깃든 시 같습니다.
그 아기가 잘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추운 겨울입니다.
시인님 언제가 건안하시기 바랍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웃 에미의 동냥 젖 물려 먹인 아기
울음이 그친 어려운 세상 이야기
마음 아프게 동감하며
감상 잘하고 다녀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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