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 탓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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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638회 작성일 19-01-18 12:29본문
세월 탓에/鞍山백원기
나 어릴 적엔
가는 곳마다
형들보다 어려서
늘 막내더니
나도 모르는 사이
돌고 도는 지구 탓에
어느 날인가부터
앉는 곳마다 높아져
어른 대접 받게 돼
입도 무겁고
어깨도 무거워
발까지 무거워졌네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참 세월 한번 빨라요 백원기 시인님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수같은 세월 마냥 흘러만 갔습니다.
저도 그런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수염을 수다듬던 할아버지가 생각이 납니다.
그렇게 무게가 있어야 되는데 그렇지 못합니다.
정말 입도 어깨도 다 무거워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머물다 갑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잠깐이던데요
세월이라하기 보다
인생이 잠깐인가 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 앞에 장사 없다지요
잦은 부고 소식도 그렇지만
모임에 나가면 손가락 꼽게 되고
발걸음마저 무거워지기 시작합니다
고운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강민경님의 댓글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은 참 빠른데
자주 안부 드리지 못해죄송합니다
백원기 시인님 향필 하시고
늘 건강 하소서 ^ ^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습니다
예전엔 막내인줄 알았는데
요즘 보니 주위엔 다 젊은이 뿐이네요
강 같은 세월입니다
감사히 감상합니다
행복한 시간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