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의 그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82회 작성일 19-01-20 18:16본문
까치의 그믐
ㅡ 이 원 문 ㅡ
열 손가락 안 섣달 그믐
쌀독의 쌀 하루가 다르고
손가락 접는 아이들 설 기쁨에 즐겁다
쌀 내려 가는 쌀독의 쌀
정월 보름이면 얼마나 더 내려 갈까
즐거움의 아이들 손 꼽아 기다린다
아이들이 무엇을 알겠나
그저 좋다 하는 아이들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어른들 얼굴에 수심이 가득 하다
이 설 지나 보름이면 그 다음 날 깎이는 달
다 깎아 내리면 논 밭일 다 어떻게 하나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얼마 안 남았네요 근년도
이원문 시인님 좋은 아침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쌀독의 쌀이 내려가도 채워지지않으면 낙심이 됩니다. 어떻게해서라도 채우고싶습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섣달 그믐 밤에 잠자면 눈썹이 센다는 말에
꼬박 새우던 시절이 그립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섣달 그믐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쌀걱정하던 잊을 수 없는 지난 날
그리움이 대단하신가 봅니다.
감상 잘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