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이 주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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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514회 작성일 19-01-24 02:58본문
이별이 주는 시간
정민기
너와 내가
이별을 약속하자
놀라서 부서지는 바람 소리
내 귓가를 맴돌다가
나뭇잎을 접어서 넣어놓은
나뭇가지에 새처럼 앉는다
별은 어둠을 불러놓고
이별을 나누는지
찰랑거리는 잔을 들고서
메마른 가슴을 눈물로 적신다
이 시간을 보내고
우리의 사랑을 잊기 전에
아직 서로의 체온이 남아있는
두 손을 꼭 잡고 거리를 걷고 싶다
정민기
너와 내가
이별을 약속하자
놀라서 부서지는 바람 소리
내 귓가를 맴돌다가
나뭇잎을 접어서 넣어놓은
나뭇가지에 새처럼 앉는다
별은 어둠을 불러놓고
이별을 나누는지
찰랑거리는 잔을 들고서
메마른 가슴을 눈물로 적신다
이 시간을 보내고
우리의 사랑을 잊기 전에
아직 서로의 체온이 남아있는
두 손을 꼭 잡고 거리를 걷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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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별은 그리움으로 아름답게 탄생했네요.
두 손을 꼭 잡고 거리를 걷고 싶으시다고요.
그리움은 사랑이라 했습니다.
감상 잘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보내시고,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이별이 서러워 두손 꼭잡고 밤이지새도록 어두운 밤거리를 한없이 걷나 봅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이별의 아픔이 밤을 걷게 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