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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인생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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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1,030회 작성일 19-01-24 12:24

본문

달리는 인생길/鞍山백원기

 

출발 기적소리

요란하다가

엄마 품 벗어나

방바닥 기고 걷고

문밖으로 나와

배움터 부지런히 밟았다

 

이리 갈까 저리 갈까

방황의 거미줄

삭막한 벌판

땀 흘려 걷고

비탈진 언덕 거친 숲

헤치며 걸었지

 

왕모래 조심스럽고

경사진 암벽

가까스로 잡아

숨 가쁘게 정상에 서면

가쁜 숨 가다듬고

야호 승리의 함성

울려 퍼졌다 

추천0

댓글목록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다는 것이 그렇게
숨차고 힘이 듭니다
공감하는 글 즐감합니다
쌀쌀해지는 날씨입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저녁 되십시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원기 시인님 
인생길 자연가 같아
비 바람 맞으면 가을 맞지요
뜻 깊은 시향에 잠시 생각에 잠깁니다
늘 감사와 존경을 드립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삶이란 그런 것인가 봅니다
허겁지겁 달려온 길
그 길이 평탄치만 않았지요
정상이라도 보이렴만
그 정상마저 안 보이고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열심히 앞만 보고 달려온 삶
잠시 쉬고 뒤돌아 보면
한편으로 대견스럽기도 하고
한편으로 허망하기도 하지 싶습니다
오늘은 기쁨을 찾는 좋은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출발 기적소리와 함께 떠난 인생길
비탈진 언덕 거친 숲을 헤치며 걸어 온 삶
공감하면서 잘 감상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달리는 인생 공감합니다.
나이가 먹어서 달리는 일도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넘어지면 크게 다치니까요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영순시인님,도지현시인님,노정혜시인님,이원문시인님,안국훈시인님,김덕성시인님,박인걸시인님,성백군시인님,들려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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