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인생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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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인생길/鞍山백원기
출발 기적소리
요란하다가
엄마 품 벗어나
방바닥 기고 걷고
문밖으로 나와
배움터 부지런히 밟았다
이리 갈까 저리 갈까
방황의 거미줄
삭막한 벌판
땀 흘려 걷고
비탈진 언덕 거친 숲
헤치며 걸었지
왕모래 조심스럽고
경사진 암벽
가까스로 잡아
숨 가쁘게 정상에 서면
가쁜 숨 가다듬고
야호 승리의 함성
울려 퍼졌다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시인님 손자도 올해 대학을 갑니까
축하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산다는 것이 그렇게
숨차고 힘이 듭니다
공감하는 글 즐감합니다
쌀쌀해지는 날씨입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저녁 되십시오^^
노정혜님의 댓글

백원기 시인님
인생길 자연가 같아
비 바람 맞으면 가을 맞지요
뜻 깊은 시향에 잠시 생각에 잠깁니다
늘 감사와 존경을 드립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삶이란 그런 것인가 봅니다
허겁지겁 달려온 길
그 길이 평탄치만 않았지요
정상이라도 보이렴만
그 정상마저 안 보이고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열심히 앞만 보고 달려온 삶
잠시 쉬고 뒤돌아 보면
한편으로 대견스럽기도 하고
한편으로 허망하기도 하지 싶습니다
오늘은 기쁨을 찾는 좋은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출발 기적소리와 함께 떠난 인생길
비탈진 언덕 거친 숲을 헤치며 걸어 온 삶
공감하면서 잘 감상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달리는 인생 공감합니다.
나이가 먹어서 달리는 일도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넘어지면 크게 다치니까요
성백군님의 댓글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기쁨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하영순시인님,도지현시인님,노정혜시인님,이원문시인님,안국훈시인님,김덕성시인님,박인걸시인님,성백군시인님,들려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