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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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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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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최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798회 작성일 18-01-10 18:28

본문

-억새-

 

해 저물녘

흰머리 풀어헤치고

정신없이 흔들거린다

날선 몸이 시린 바람에

속절없이 꺾이는

늦가을

 

추천0

댓글목록

임금옥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임금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원 시인님 안녕하세요?
많은것을 부여 하는
짧은 싯구에서 멈춰섭니다
편안한 저녁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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