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의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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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의 설
ㅡ 이 원 문 ㅡ
외갓집 섬 멀리
밀물 들어오고
그리움의 갯벌
그늘에 덮힌다
깃 여민 갈매기
외로움의 울음
저 먼 섬 싸리문
울엄마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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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인걸님의 댓글

시조 한 수 참 좋습니다.
설이 멀잖았습니다.
늙어가는 나이지만 동심의 설레임이
아직도 가슴 언저리에서 맴도는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