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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로 용서하는 법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765회 작성일 18-01-11 05:01

본문

  과거로 용서하는 법 /손계 차영섭

신혼 초,
전방 산골짜기 오두막집이
나 살던 곳,

일주일에 한두 번 퇴근하고
겨울에 빨래는
개울 얼음 깨서 하고,

북풍이 솔솔 몰아치는 부엌에서
젖은 쏘시개로 밥하던
그대의 안쓰러운 모습을,

되돌려 보고 또 보며
지금 내 마음에 맺힌
그대에 대한 나 자신의 미움을
지우고 또 지우네.  

추천0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무 장갑도 없었지요 그때는
물 사발이 얼어 터지는 바람 솔솔 구멍 난 벽
우리 그렇게 살았습니다 차영섭 시인님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옛날 시절 
겨울 추운 날이면 문고리가 얼어서 쩍쩍 붙었죠 
개울에는 빨래하는 아낙들 손시려 빨시려
그래도 그때가 그리워집니다
주신글에  고향의 추억속을 거닐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풀피리 최영복님의 댓글

profile_image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이 들어 보니 알겠습니다
그동안 모진 세월을 겪었을 사람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네요
고운글 감사드리며 따뜻한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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