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유전(流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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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526회 작성일 19-01-28 21:31본문
인생 유전(流轉)
강(江)물처럼 흐르고 흘러
하구(河口)에 다다르니
지나온 그 먼 유전(流轉)이
덧없는 꿈결 같구나.
춘화(春花)만발한 계절에
산고랑 돌아 내려
급류(急流) 곤두박질에
아찔했던 벼랑 계곡(溪谷)
그 지루했던 벌판을 지나
합수(合水)목의 만수(滿水)에
나룻배 유유(悠悠)하던
잊히지 않는 추억아
그 수력(水力)의 낙차(落差)에
까무러쳤던 고통(苦痛)은
숨질 때 되도록 잊지 못할
뇌리(腦裏)의 각인(刻印)이다.
해풍(海風)이 진하게 불어오는
한강(漢江) 삼각주(三角洲)에
무심한 갈매기 때만
노을 진 하늘을 배회(徘徊)한다.
2019.1.28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유히 흐르는 강물은
언제나 바다로 찾아가듯
인생도 다시 돌아가는 길 따라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도 인생도 함께
강물처럼 흐르고 흘러 가는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계곡을 지나
해풍이 불어 오는 항강에 도달하는 세상
인생도 그와 같이 노을을 마나고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요.
귀한 시 감상 잘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강물처럼 흐른 세월
돌아 보니 덧없는 꿈과 같습니다
사계절을 돌아 오늘에 이르니
인생의 노을에 들어 섭니다
공감하는 글에 감사히 머뭅니다
행복한 시간 되십시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세분 시인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