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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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634회 작성일 19-01-30 03:20본문
하얀 밤
ㅡ 이 원 문 ㅡ
앉아 있다
일어 났다
이리 뒤척
저리 뒤척
그리움에
섞는 시간
너무 길고
밤도 길다
창문 열어
별을 볼까
백지장에
낙서 할까
이름 없는
얼굴마다
그리움에
젖어들고
틀어보는
음악 한곡
가슴 여며
들려준다
내일이면
이 창문을
누구라도
두드릴까
설레임의
기약의 밤
누가 나를
찾아줄까
아닌 것을
알면서도
그 누구를
기다리나
기다림의
외로운 밤
두드려 줄
사람 없고
흘러나온
노래만이
못 드는 잠
재워준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앉았다가 일어 났다하면 밤은 길지요.
그러면 외로움도 밀려옵니다.
외로운 밤 두드려 줄사람없는 하얀밤
귀한 시 감상 잘하였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원문시인님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잠 못 드는 밤이 많아요
추억속에 걱정에 온밤을 새웁니다
살아있는 자의 축복일지도 몰라요
좋게 생각 하렵니다
늘 향필하신 모습 열정에 감동합니다
감사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하얀 밤을 지낸다는 건
고문과 같은 것입니다
그 속에서도 무언가 할 수 있다
그렇게 생각하면
조금은 위안이 되곤 하네요
감사히 감상합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저녁 되십시오^^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숙면이 건강에 좋으니 숙면을 취하셔요 이원문 시인님
까만 밤을 하얗게 보내시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