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이 지면 사랑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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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기
꽃이 지면
열매가 열리기 마련이다
눈꽃이 지면 무슨 열매가 열릴까?
한동안 생각하는 상처럼
쪼그리고 앉아 생각하다가
하나 남은 사랑을 놓치고 말았다
그래! 눈꽃이 지면 사랑이 열리는 거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듯,
사랑을 놓치고 마음을 가다듬는다
그 사이 눈꽃이 햇살에 두근거리며 녹는다
사랑을 따먹으면 무슨 맛이 날까?
한때의 그리움을 다시 사무치게 하는
촉촉한 속살이 부드럽게 날 울린다
이 사랑의 사정거리 안에서 벗어나지 않고 싶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정민기 시인님 올해는 멋진 사랑 엮으가시길 바랍니다
철마다 꽃이 피지요 \
시를 향한 열정에 찬사를 보냅니다
올해는 대작이 탄생되시길 바랍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한 해 바라시는 거
다 잘 이루어지시길 소망하며,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항상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꽃이 지면 참 열매가 열리네요.
눈꽃이 지면 사랑이 열매가 맺어지겠죠.
감명깊게 감상 잘하였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한 해 좋은 일만 가득하시고,
가족 모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눈 꽃이 지면 땅에서 사랑의 싹이 돋아 납니다
정민기 시인님 좋은 아침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네, 맞습니다. 눈꽃이 지면
봄을 노래하는 싹이 돋아나지요.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올 겨울은 어수선한 세상 탓일까
눈꽃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오늘도 잔뜩 하늘만 흐리고 있습니다
눈꽃 지면 찾아오는 사랑 있어
그나마 기다리는 마음으로 내일을 맞이 합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문운과 건강을 기원하며,
즐거운 설 명절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