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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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534회 작성일 19-01-30 14:09본문
삶과 죽음 /손계 차영섭
삶은 몸에 걸친 옷
죽음은 벗어놓은 옷,
삶이 여름이라면
죽음은 겨울,
삶이 낮이라면
죽음은 밤,
삶이 내 것이라면
죽음은 남의 것,
삶은 아침노을
죽음은 저녁노을,
삶이 계곡물이라면
죽음은 폭포수,
삶은 동전의 앞면
죽음은 뒷면,
삶은 밤에 잠자고
죽음은 낮에 잠잔다,
삶이 공부라면
죽음도 공부다,
나는 하늘을 제일 좋아한다
죽음이 사는 신비한 곳이기에,
댓글목록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삶과 죽음을 대비 시켜서
표현하신 고운 글 공감합니다
그렇죠
죽음은 신비한 것이죠
감사히 감상합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저녁 되십시오^^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오늘도 우리는 그 귀로에 서 있습니다 차영섭 시인님 좋은 아침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삶과 죽음의 양면성과 함께
현실에선 공존하고 있지만
바삐 살다보면 막상 죽음이란 게
부고 받기까지 염두에 두지 못하며 삽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