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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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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741회 작성일 19-02-03 22:02

본문

고백


  정민기



  달이 별에 휩싸이듯 나는 어둠에 휩싸이며
  지금 너에게 고백을 하려고 한다
  나는 너의 마음을 꺼내 내 가슴에
  넣음으로써 도둑이 되었다, 너도 내 마음을 꺼내
  너의 가슴에 넣어 도둑이 되어라

  너와 같이 국내 유일 케이블카를 소유한
  경기도 양주시 계명산 정상에 있는
  송암천문대에 가서 별을 보고 싶다
  물론 너라는 별이 더 아름답다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 가서
  증기기관차도 타보고 싶고
  통영 미륵산에 가서
  케이블카도 너와 같이 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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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쩌나.마음을 꺼내 내 가슴에 넣은
도둑이 되었으니 제가 신고 해야겠네요.
오늘 아침 감상 잘 하였습니다.
한 해 사랑 많이 받았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설이 되시고 올 해도 건강하셔서
좋은 일만 있으시기를 삼가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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