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 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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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901회 작성일 19-02-04 06:57본문
입춘대길
잔설이 있어 바람은 차도
봄기운이 감돈다.
빨간 코끝이 땅 냄새 맡고 봄아 하고 부르니
새들이 짹짹
새들도 봄을 기다리고 있다
제아무리 혹독한 북극곰이라 해도
계절을 이기지 못하고
꼬리 빼기를 시작 한다
젖니 내민 목련 가지마다
봄을 매달고
임 기다리다 지쳐 하품하며 기지개를
오라는 이 없어도 봄은 오고
가라는 이 없어도
가고 마는 겨울 그 틈에 동행 하는 나
가는 겨울도 오는 봄도
부질없는 일인데 그리움은 늘
나를 설레게 한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봄이 온다는 입춘이네요.
봄을 기다리고 맞이하시는 시인님과 가정위에
축복이 내래시기를 삼가 기원합니다.
오늘 아침 감상 잘 하였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설이 되시고
올 해도 건강하셔서
좋은 일만 있으시기를 삼가 기원드립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입춘대길!
생각하면 설렙니다.
즐거운 설 명절 보내세요.
손계 차영섭 님의 댓글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명절 되세요
한해 건강하시고요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영순 시인님 설 명절 즐겁게 보내시고
기해년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올해도 또 봄은 오고 겨울은 가려나 봅니다. 섭리안에서 자연만물은 돌고도나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입춘대길 건양다경"
현관문에 크게 써붙어놓으니
어느새 봄기운이 감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올해는 평화롭고 행복 가득하니
넉넉한 한해 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