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자락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591회 작성일 19-02-07 07:04본문
끝자락 / 정심 김덕성
끝자락에 서면 늘 마음이 무겁다
어떻게 살았는지
무엇을 했는지 까맣게 잊고
살아가는 나날들
그저 끝에 가서는 의문표를 찍고
쳇바퀴 돌듯 살아 온 삶
이제 또 하나의 끝자락에서
아쉬움을 품는다
보다 나은 내일을
아름답게 꾸미려 달려가지만
세상은 혼돈 상태서 빛이 보이지 않고
얼어붙어 찬바람이 이는 세상
황무지 같은 세상
새봄에는 활짝 열어 주었으면
행여 사랑의 종소리가 울릴까싶어
기다리는 인생 나그네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끝자락에 서면 마음이 무겁다 하심에 공감하면서 어찌하면 가벼울까 생각해 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설 명절을 잘 보내셨지요?
끝자락에 서면 잡잡해 집니다.
서성거리며 무엇을 할까 망서리게 되지요.
귀한 걸음 주시고 고운 글 남겨 주시고 가시니
너무 기쁘고 감사합니다.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덕성 시인님
유종의 미를 생각나게 하는글 감사합니다
기해년 해새
행복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늘 존경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정혜 시인님
설 명절을 잘 보내셨지요?
지난해에도 귀한 걸음 주시고
고운 글 남겨 주시고 가시니
너무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기해년에도 건강하셔서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끝이란 무엇인지요
보고도 아닌 것 같은 것이 사람의 끝자락일까요
다른 것은 끝자락에 마침표가 찍히는데
저는 왜 나 자신의 끝자락에 마침표가 안 찍히는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설 명절을 잘 보내셨지요?
끝자락에서면 서성거리며
무엇을 할까 망서리게 되지요.
귀한 걸음 주시고 고운 글 남겨 주시고 가시니
너무 기쁘고 감사합니다.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끝자락에 서면
무엇을 하고 살았는지
막막하고 허탈한 생각도 들죠
그래도 살아온 삶
잘 살았다 생각하고 싶네요
귀한 글 감사합니다
월요일 같은 목요일
남은 시간도 행복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듯
새해가 있으면 묵은해가 있고
어제가 있어 오늘이 있고
오늘이 있어 내일이 있지 싶습니다
끝이 아름다운 삶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