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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强風)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776회 작성일 18-01-11 19:03

본문

강풍(强風)

 

가끔씩 일어나는 바람은

흔들리는 나를 시험하는

사악한 루시퍼의 시녀이다.

 

인정사정도 없이

영혼의 뿌리를 휘저으며

넘어트리려는 사단의 심술이다.

 

지혜는 어둠에 쌓이고

총명은 구름 속에 갇혔으며

명철은 사거리에서 방황한다.

 

유약한 가슴은

이리저리 거꾸러지며

목표를 잃고 갈팡질팡한다.

 

송두리째 흔드는 바람에도

매번 넘어지지 않음은

나를 붙들어주는 그대 때문이리.

2018.1.11

추천0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게 춥다고 야단인데 막상 털고 나가면 그다지 춥지 않아요 매일 새벽 기도 다녀 와서
이렇게 컴 에 앉아 인사 드립니다 박인걸 시인님 좋은 아침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서울은 영하 15도까지 내려갔습니다.
가장 추운 겨울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시인님 계시는 곳도 많이 춥지요?
건강 유의하시고 겨울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새벽기도 가실 때 따뜻하게 입고 가세요.
기도로 하루를 여는 사람은 행복한 삶을 사는 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생인 우리들은 항상 강풍을 만나면서 살게 되나 봅니다.
어떻게 대처해 나가는가가 가장 큰 문제 인 것 같습니다.
그렇지요.
송두리째 흔드는 바람에도 탄탄하게 서 있음은
그대가 늘 붙잡아 주시기 때문이지요.
귀한 시 '강풍'에서 감명 깊게 감상하고 마음에 담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무척 추은 겨울날입니다.
건강 유념하셔서 따뜻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강풍에 흔들리지않는 거목처럼 우리도 거센 세파에 흔들리지말아서 내 하고싶은일, 멈춤없게 해달라고 당신께 간구하는 삶이길 다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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