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었다 지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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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었다 지는 꽃
꽃이란 꽃은 때를 알고 피었다
때를 알아 지고 만다
봄여름 가을겨울 철마다 피는 꽃
봄에 피는 벚꽃
지면서 눈꽃 날이고
겨울에 핀 눈꽃은 지면서
잠든 대지를 깨운다.
만물의 영장이란
인 꽃은
피었다 세상을 어지럽히고
지면서
원망을 남긴다
현 자는 한 세상 잘 살았다고
원망 보다
아름다운 이름을 남기기를 소원 한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하영순 시인님
떠난자리가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아지길 소원합니다
시인님의 시향의 열정에 찬사를 보냅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향기로운꽃은 원망이 없는데 인꽃은 원망과 갈등속에서 사나 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아름다워야 할 꽃이 아름답지 않다면
아마 그런 미움은 없을 듯합니다.
일생을 살면서 아름다움을 남겨 놓고
떠난다는 것이 중요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귀한 시 동감하면서 저도 원망보다
아름다움을 남겨지기를 바래봅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추위에 건강 유념하셔서
행복한 휴일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시인님
한 번 왔다 가기를 그렇게들 아우성인지요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