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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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셀레김정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099회 작성일 18-01-12 02:43본문
사랑이란 / 셀레김정선
사랑이란
조급해하지 않는 것이다
서둘지 않는 것이다
태평양 한가운데서 시작한
작은 눈덩이 하나가 회전의 회전을 거듭한
태풍이 되어 호되게 몰아치는 것이다
깊이조차 알 수 없는 블랙홀을 향하여
맨발을 내딛는 것이다
사랑이란
의지 하나로 부실수 없는 견고한 성벽
두려움에 상관없이 건너야 하는
절벽 위 걸쳐놓인 외나무다리
정상을 향한 산행의 행복과 좌절이
함께 공존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사랑은 아름답다
명확하게 아름답다고 믿는 것이다
마치 호두깎기 인형의 긴 꿈처럼.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은 작은 것도 소중하게 여기고
언제까지나 믿고 기다리며
더불어 행복한 삶 산다는 건 위대한 일입니다
위대한 건 언제나 아름답나니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셀레김정선님의 댓글의 댓글
셀레김정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에 사랑이 없다면
사람이 살아가는 모든 의미를 잃게 되겠지요
머물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이라 마른 풀숲에 불길 같은 것
그러나 조금은 천천히 끈기 있게 달려야 하는 마라톤 같은 것
김정선 시인님 안보이면 찾게 됩니다
좋은 아침 반갑습니다
셀레김정선님의 댓글
셀레김정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제가 안보여도 저는 시인님을 보고 있을것입니다
늘 좋은글 쓰시면서
건강한 모습만 보여주십시요
먼곳이지만 언제나 시인님을 응원할것입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시인님 말씀처럼 사랑이란 조급하지않고 서둘지않는것,사랑이란 견고한 성벽이며 아슬아슬한 외나무 다리처럼 힘들고 어렵고 시간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사랑의 종류가 어떻하던 온맘과 온몸으로 다가가야하나 봅니다.
셀레김정선님의 댓글의 댓글
셀레김정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든 사랑이 쉽게 정의내리는 이론과 같다면
무슨 문제가 있을까요
그저 마음가는데로 따라 가야겠지요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백원기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