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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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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440회 작성일 19-02-10 14:09

본문

옹이


  정민기



  오래된 고택의 나무 기둥에
  항아리가 숨겨져 있다
  고택의 된장 맛을 간직한
  저 나무 기둥은 고향의 향기다
  뚜껑을 열어 햇살 손가락으로
  찍어 먹어보던 해의 얼굴이
  활짝 피운 꽃송이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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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귀한 시 옹이 감상 잘하고 갑니다.
봄을 기다리면서 다녀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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