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겨울 속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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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663회 작성일 19-02-10 17:41본문
나의 겨울 속에는
藝香 도지현
금방이라도 깨어질 듯한 얼음이
가슴에서 줄다리기하고
아슬아슬한 줄타기 하다
천 길 낭떠러지에 떨어질 뻔한다
몸에 있는 털이란 털은
죄다 일어나 솟구쳐 용을 쓰고
조마조마한 가슴 부여안고
살얼음 위를 스케이트 타고 살았지
지친 일상속에서도
아침이면 일어나 성에 낀 창을 열고
나름 또 하루를 준비해야 한다
백색 공간은 외로움이 밀려들고
차가운 공명이 가슴에 울리면
미세혈관까지 파동 쳐
사시나무는 또 그만큼 떨어야 했지
냉기로 코가 쩍쩍 달라붙는 겨울에
댓글목록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린 시절 스케이트를 타셨군요
저도 그 시절 스케이트를 상당히 잘 탔는데
수십년 만에 스케이트를 신었는데
넘어지지 않고 타고 있더라고요,
지난 시절의 추억을 되살아나게 하셔서감사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 지나간 추억이랍니다
지금은 나이 들어 다리도 아프니
무어든 하는 게 겁이 난답니다
고운 흔적 감사합니다
행복한 한주 되십시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억이 담긴 시 나의 겨울 속에는을
감상하면서 저의 겨울을 찾아 보며
감상 잘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제는 추억을 먹고 사는
나이가 되니 추억하고 산답니다~ㅎ
고운 흔적 감사합니다
행복한 한주 되십시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도지현 시인님
옛날 우리 겨울은 추웠죠
신발도 웃도 얇고
요즘은 긴 패딩이 거리를 채웁니다
동장군이 무서워 도망갈것 같이
님의 향시가 늘 즐거움을 줍니다 감사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그 시절엔 왜 그리 추웠는지
지금 추위는 아무것도 아니라니까요
고운 댓글 감사합니다
행복한 한주 되십시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마음 놓지못하고 이것저것 신경쓰며 살아온 겨울인가합니다. 어서 봄이 와 마음놓고 살았으면 하는 마음 가득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사 사는 것이
늘 살얼음 위를 걷는 것 같네요
빨리 봄이 와서
마음까지 따뜻하게 해주면 좋겠습니다
고운 흔적 감사합니다
행복한 한주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