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바다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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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바다의 사랑 / 정심 김덕성
에메랄드빛 겨울바다
인적이 없는 햇살만 부서져 빛나는
외롭게 바라보는 바다
하얀 마음을 드러내며
연인처럼 다가오는
실망하지 않고 수없이 되풀이 하며
사랑으로 반겨 준다
겨울 바다는
어머니의 품안처럼 넓고 포근하고
내 마음을 알고
무섭게 달려와 사랑으로 감싸 주며
가슴 열고 토해낸다
다정하게 되돌아와
오늘도 기쁨을 한 아름 안겨주고
슬픔을 거두어주는
내 사랑 바다여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살며 가슴 답답한 날에는
바닷가로 달려가
가슴 활짝 열고 소리치고 싶습니다
시원한 바다 바람 맞듯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특히 겨울 바다는 늘 인상적입니다.
가슴을 풀어주는 고마운 바다입니다.
사랑이 가득 담겨 있어 에너지 보급소입니다.
귀한 걸음 주시고 고운 글 남겨 주시니
너무 기쁘고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셔서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