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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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노을
ㅡ 이 원 문 ㅡ
집 찾는 산새 소리
먼 하늘 낮아지고
한 걸음에 또 한 걸음
석양에 묻힌다
더 낮아진 저 구름
산 못 넘어 낮아질까
굴뚝마다 저녁연기
뉘집 찾아 묵어 가나
바라보는 석양 하늘
노을 불러 모으고
저녁바람 쓸쓸히
여민 옷깃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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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저녁연기 이 정겨운 말이 옛 말이 되어 갑니다
이원문 시인님
좋은 아침
노정혜님의 댓글

이원문 시인님
님의 사향에
고향하늘 석향을 생각합니다
산마루에 올라 저녁 밥 짓는 연기
참 따스하지요
그리워지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