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다는 말 하지 않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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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었던 하루
환한 미소로 마중하는 당신이 있어
집으로 가는 발걸음 가볍습니다
살면서 슬픈 때나 외로울 때나
늘 곁에서 마음을 다독여 주는 사람 앞에서
우울했던 마음도 사르르 녹아듭니다
말이 없고 내성적인 마음을 가진 나에게
사랑으로 가득 채워주려는 당신의 따뜻한 정
그런 당신의 마음을 진실로 대했더라면
이날까지 미안해 미안하다는 말을
되풀이하지 않았을 것을 비록 먼 길을 돌아왔지만
당신 앞에 당당하게 서고 싶습니다
이제 미안하다는 말을 하지 않겠습니다.
당신이 나에게 다 주고 비어 있을 사랑을
내가 채워주고 싶습니다.
살아온 날 후회하고 지냈더라도
살아가야 할 날 후회하지 않게
사랑하는 마음으로 감싸주고 싶습니다.
최영복 /미안하다는 말 하지 않을게요
환한 미소로 마중하는 당신이 있어
집으로 가는 발걸음 가볍습니다
살면서 슬픈 때나 외로울 때나
늘 곁에서 마음을 다독여 주는 사람 앞에서
우울했던 마음도 사르르 녹아듭니다
말이 없고 내성적인 마음을 가진 나에게
사랑으로 가득 채워주려는 당신의 따뜻한 정
그런 당신의 마음을 진실로 대했더라면
이날까지 미안해 미안하다는 말을
되풀이하지 않았을 것을 비록 먼 길을 돌아왔지만
당신 앞에 당당하게 서고 싶습니다
이제 미안하다는 말을 하지 않겠습니다.
당신이 나에게 다 주고 비어 있을 사랑을
내가 채워주고 싶습니다.
살아온 날 후회하고 지냈더라도
살아가야 할 날 후회하지 않게
사랑하는 마음으로 감싸주고 싶습니다.
최영복 /미안하다는 말 하지 않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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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다 쏟아받은 당신의 사랑에 남은 사랑없어 이제는 시인님이 사랑을 부어 채우실때인가 봅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최영복 시인님
공감이 가는 시향에 한참을 머뭅니다
가장 편한 사람
가장 나를 기쁘게 하는사람은
고락을 함께 한 짝입니다
같이 할 수 있음은 하늘의 축복입니다
늘 행복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