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동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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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동무
ㅡ 이 원 문 ㅡ
코흘리게의 살림살이
무엇이 부족할까
울 밑 양지에 한살림 차리고
쓰러진 집 울 뒤 찾아
사금팔이 모은다
항아리 깨진 것 접시 깨진 것
그다음 운 좋으면 이 빠진 그릇 줍고
주워온 기와장에 큰 밥상 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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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코흘리게의 살림살이는
부족한 것 같아도 부족하지 않습니다.
그기에는 사랑이 있으니까요.
늘 만족한 살림입니다
귀한시 감상 잘하고 갑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코흘리개시절 소꼽장난하던때가 생각나는 시입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이원문 시인님
어린시절 소꼽놀이 참 재미 있었죠
너는 신랑 나는 각시
그들은 어디서 무얼하고 늙으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