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수나무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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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수나무의 일기
ㅡ 이 원 문 ㅡ
보름달 안 동무들
내 동무들 어디에서 어떻게 사는지
철따라 꽃 피고 새도 울렴만
흐지부지 끊긴 소식 보고 싶구나
울고 웃던 동무들
내 동무의 삶이 그런가 내가 그런가
왜 서로가 연락이 안 되는지
저 보름달 아니면 모두 잊겠구나
타향의 저 보름달
너희들이 모두 모여 부르는 것 같아
함께 놀던 그날도 더 그립고
몇 십년의 그 세월이 야속하구나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어느새 정월 대보름
그 예전 보름달 맞이 행사는 볼 수 없지만
정월 보름달은 저마다의 희망을 담고
밝게 빛나고 있습니다
그 예전처럼 희망찬 한해 맞이 하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내일이 대보름, 달도 밝은데 옛친구 없으니 서운한 정월보름인가 싶습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이원문 시인님
삼대명절에 들지요 대 보름이
그 옛날 이집 저집 오곡밥과 나물이 보고싶고 먹고 싶습니다
그 정 그리워
지금은 그 맛이 나지 안아요
함께 먹던 그 시절이 아름다웠습니다
보름날 달님께
앞산에 올라 손 비벼 소원을 빌었죠
그 달님 은혜가 지금까지 잘 살고 있는지도 모르죠
즐거운 대 보름 맞으소서
늘 감사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내일이 정월 대보름 날입니다
그 달 속에서 함께 했던 동무들
이제 옛 추억이 되었죠
그래도 달만 보면 생각나는 동무들
고운 글 감사합니다
봄이 오고 있는 길목에서
행복한 한주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