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대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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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벌레정민기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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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17회
작성일 19-02-1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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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 새
정민기
갈대 둥지에서 새 한 마리 날아든다
하늘 향해 부지런히 펄럭이는 날개,
바다처럼 출렁이는 바람의 옆구리를
시원스럽게 발로 한 번 찬다
풀숲에 내려앉아 울음을 게워내더니
또 어딘가로 푸드덕 날아오른다
조금씩 가벼워지는 날개,
울음은 서서히 포근한 잠을 청하고
출렁거리던 바람도 잠잠해진다
정민기
갈대 둥지에서 새 한 마리 날아든다
하늘 향해 부지런히 펄럭이는 날개,
바다처럼 출렁이는 바람의 옆구리를
시원스럽게 발로 한 번 찬다
풀숲에 내려앉아 울음을 게워내더니
또 어딘가로 푸드덕 날아오른다
조금씩 가벼워지는 날개,
울음은 서서히 포근한 잠을 청하고
출렁거리던 바람도 잠잠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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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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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새, 처음 듣는 새이름이지만 답답해도 어쩌지못하고 날다 주저앉다 하나봅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책벌레정민기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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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 꽃을 새처럼 묘사해서
처음 듣는 새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시간 보내세요.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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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 새는 조금씩 가벼워지는 날개가 되고
잠을 청하니 출렁거리던 바람도 잠잠해지내요.
귀한 시 감명깊게 감상하였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은 생에 가장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책벌레정민기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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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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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기 시인님
좋은시 향 감사합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책벌레정민기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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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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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 위에 내려 앉은 새
갈대의 흔들림과 같이 흔들리다
갈대와 동화되었나 봅니다
감사히 감상합니다
즐거운 저녁 시간 되십시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책벌레정민기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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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좋은 시간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