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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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크기 ★
- 시 : 돌샘/이길옥 -
티격태격
부딪쳐 소리 날 때
없는 줄 알았습니다.
한 이불 속에서도 등 돌려
눈치 볼 때
사라진 줄 알았습니다.
그런 사랑이
아파 누워있을 때
손톱만큼 보이더니
쿵
하늘이 무너져 내리고
그가 저승행 이삿짐에 실릴 때
그때
크게 너무 크게
나를 덮쳐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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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고운 시 사랑의 크기에서 감상 잘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가장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