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가 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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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가 피면 / 정심 김덕성
봄소식 전 하는
앙상한 가지에 품위 있고 아름다운
순백의 속살을 들어내는
사랑스러운 매화
그리움으로 기다림
그 설렘으로 깊이 심취되어
매화의 감미로운 사랑 이야기를
수즙은 듯 엿듣고 싶다
옛 선비들이 좋아하던
고결하고 밝은 마음을 지닌
어느 꽃보다도 꽃향기가 일품인
명성어린 매화
사랑하며 그리는 나
하얀 향기 마음에 스미는
매화가 피면
영영 네 곁을 떠나지 않으리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그리움에 지치다가 설레는 마음으로 하얀 속살을 내비치는 매화의 순결한 마음이 애틋하기만 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하이얀 매화를 보았지요.
그 선비들이 좋아 했다는
정말 좋아 할만한 꽃 매화였습니다.
고운 글 남겨 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김덕성 시인님
매화는 옛 선비님들이 묵화를 많이들 그리셨죠
봄을 제일 먼저 알리는 전령사
겨울지난 꽃향기가 온 누리에,,,
늘 감사와 존경을 드립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매화는 먼저 피는 데
매력이 있지 않나 그리생각하지요.
선비들이 무척 좋아 했지요.
고운 글 남겨 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아, 옛집에 매화가 피었었는데
꽃샘추위에도 뽀송뽀송 이쁘게 피었었는데
그 집 창가가 그리워지네요~^^*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꽃샘 추위에도 아랑곳없이
하얀 빛을 들어내며 피는 꽃이지요.
그 매화향도 일품이지요.
고운 글 남겨 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향기도 팔지 않는다는 매화
엄동을 뚫고 나와 곱게 핀 매화가
추운 겨울을 지난 사람에게
위안이 되고 행복이 되네요
귀한 글 감사히 머뭅니다
포근하고 행복한 저녁 되십시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너무 향기가 좋아 향디도
팔지 않는다는 말이 나와겠지요.
사람에게 행복을 주는 꽃이네요.
고운 글 남겨 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겨울비 촉촉하게 내려선지
이틀 사이 매화 꽃망울이 한껏 부풀고 있어
조만간 꽃망울 터트릴 기세입니다
사군자 중 겨울을 이겨내고 향기 내어주는 선비의 기품처럼
행복한 일만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비에 젖으면 유난이 밝고
하얀 빛이 선명해지면서 마음이
더 가까워지는 듯 합니다.
선비들이 무척 좋아 했지요.
고운 글 남겨 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