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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내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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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116회 작성일 19-02-20 11:08

본문

시는 내 친구/鞍山백원기

 

시는 내 친구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손잡고 간다

 

종이 한 장에 연필 한 자루

한 자 한 자 적어내리면

아담한 글 집 한 채

바람 좋고 물 좋은 땅에

사랑으로 세워지지

 

황금찬 시인님은 말했다

시는 사랑의 꽃나무라고

내 곁을 모두 떠났어도

문학은 떠나지 않았단다

 

시는 내 친구

손잡고 논두렁 길을 가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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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아주 튼튼한 친구를 두셨습니다.
시는 내 친구
친구가 같이 가자고 하니까
어디든지 갈 수 있겠지요.
시는 내 친구라는 말씀에 동감하면서
저도 친구의 손 꼭 잡고 갈려고 합니다.
고운 시 감상 잘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감하는 글입니다. 시인님!
시가 없었더라면
어찌 살아냈을까 싶습니다
아파도 약이 되는 시
참으로 고운 글입니다
포근하고 행복한 저녁 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는 언어의 결정체이고
마음의 응결체이지 싶습니다
시와 함께 하는 삶
행복이고 자기 성찰이지 싶습니다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원기 시인님
저도 같은 배를 타고 동행하고 싶습니다
동무라는 말이 딱 맞는 단어 같아요 
웃으며 동행 참 좋을것 같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홍수희시인님,김덕성시인님,도지현시인님,안국훈시인님,노정혜시인님,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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