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숙인 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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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앓이(김정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423회 작성일 19-02-20 13:35본문
피던 계절이 가고
시들고 마르는 계절이 오니
고개 숙였다
필 일이 있었고
마를 일이 있었고
질 일이 있었다
붙잡아 둘 수 없는
세월이 오고 가니
덜 아쉬워하도록
덜 후회하도록
힘껏 살자
애쓰고 살다 보면
조금은 위안을 받으며
피는 꽃을 보듯
밝은 것을 보며
밝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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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좋은 시에 쉬어갑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 하셔요 김정석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