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내리는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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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537회 작성일 19-02-21 18:43본문
별 내리는 호수
藝香 도지현
마지막 꽃이었을까
모두가 잠든 밤
하얗게 피어나서
감은 눈 위로 빛이 난다
잡을 수 없이 멀리서
정녕 잡을 수 없는 먼 곳에서
파리한 미소를 띠고
안타까운 그림자만 남긴다
수많은 하얀 꽃들이
호수에 지면
투명한 빛들이 산란하여
눈이 부시게 처연한데
담을 수 없는 마음 위에
빛이 소복하게 쌓이면
잔잔하게 파문 지는 물결
가슴에 파동 치며 흔들리고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이 내려 앉은 잔잔한 호수를 봅니다.
잔잔하게 파문 지는 물결
가슴에 파동 치며 흔들리는
고운 시 감상 잘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온누리 비추는 환한 보름달과
눈부시도록 찬란한 별빛 쏟아지는 밤하늘 아래
반짝이는 호수의 물결 바라보노라면
문득 새로운 세상 만난 듯 아름답습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호수에 내려앉는 별빛을 보면 또 하나의 하늘이구나 착각하게 될것 같습니다. 바라보는 마음도 별빛 찬란한 호수가 되여 이 밤을 지새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