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회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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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금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405회 작성일 19-02-21 21:17본문
풍요 임금옥
삼동(三冬)을
끌어안고 숨죽이다가
홍련암 풍경소리 그리운 맘에
새벽을 가르면서
산중에 드니
잔설은
봉평의 밤 소금꽂 되어
산허리 휘감으며 눈부셔 오고
암자에
두 손 모은 중생 눈썹엔
매달린 억겹들이
떨다 흔들려
파도의
철썩임에 부서지면서
목젖을 울렁이며 타고 내린다
2019. 2. 18.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시 참회의 눈물에서
많은 감명을 받으며
감상 잘하고 갑니다.
임금옥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임금옥님의 댓글의 댓글
임금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덕성 시인님 머무름에 감드립니다.
가끔은 서러워 작은것에 눈물이 날때가 이더라구요 ^^
늘 건안하시고 평안한 나날 이세요.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참회의 눈물, 멋진 시였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참회의 눈물을 흘릴수 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임금옥 시인님
산사의 목탁소리 듣고 싶네요
요즘도 산사에는 새벽에 목탁을 치는지
우리 자라던 시절
새벽이며 산사에서 들려오는 목탁소리가
천상의 소리같이 들렸으요
참 좋았는데
추억으로 남아 생각이나면 좋아요
늘 감사와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