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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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鞍山백원기
병아리 떼 종종종
귀엽게 오지 못하고
미세먼지 뒤집어쓰다
난데없이 눈 소박 맞고
빗물에 얼룩지며 온다
고운 얼굴
꽃무늬 손수건 꺼내
눈물로 훔치며
저만큼 서 주춤주춤 온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세상 요란스럽습니다.
며칠 계속 미세먼지로 홍역을 치를고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나쁜 공기가 몸으로 들어 간다고 합니다.
병아리도 문제지만 시인님도 건강 유념하기기 바랍니다.
귀한 시 감상 잘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이제 겨울이 다 간 것 같은데
빨리 봄이 왔으면요
잘 감상했습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백원기 시인님
미세먼지가 막고
꽃샘추위가 막아도 봄은 옵니다
산 넘고 바다건너
웃음꽃 활짝 피는 봄을 맞이하소서
늘 건필하신 모습 존경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날이 좀 풀리나 싶으니
다시 미세먼지 초미세먼지란 불청객이
떼지어 전국적으로 찾아옵니다
푸른 하늘 아래 봄바람 부는
고운 날이 자꾸만 그리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