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문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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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533회 작성일 19-02-23 18:04본문
봄 문턱
ㅡ 이 원 문 ㅡ
겨울 같은 절기의 봄 겨울도 아니고
추워 보는 나뭇가지마다 팥알 움 커간다
아침 저녁 새벽으로 봄이어도 추운 겨울
추워도 나뭇가지의 움은 절기를 읽는지
하루 하루 다르게 커가는 것 같고
까치 짖음 새 소리에 귀 기우려진다
양지에 돋는 새싹 보일듯 숨은 봄
봄은 그렇게 절기에 숨어 오는 것인지
바람도 다르고 옷 속의 느낌도 다르다
사람의 마음일까 오는 봄의 놀림일까
버드나무만 아는 절기에 숨은 봄
봄 문턱 넘으려 냇물에 손 담가본다
댓글목록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오늘은 봄날 같았죠
조금은 더운 느낌까지 있었으니까요
시냇물에 손을 담궈도 좋은 것 같습니다
고운 글에 잠시 쉬어갑니다
행복하시고 즐거운 저녁 되십시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 같은면서 겨울도 아닌
봄 같으면서 봄도 아닌 절기
봄 겨울도 아닌 묘한 절기입니다.
이런 절기에 건강 조심하십시오.
고운 시 감상 잘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휴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원문 시인님
봄은 냇물따라 오나봐요
어린시절 냇가에 버들강아지 따 먹던 생각이 납니다.
오늘도 신나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