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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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의 봄
ㅡ 이 원 문 ㅡ
양지 녘 밖 음지는
차가워야 하는지
돋는 새싹 파릇파릇
음지여도 돋아나고
볕 쬐는 양지의 것
하늘 보며 더 커진다
그늘진 음지의 싹
양지 맞이 언제 할까
같은 날에 늦고 빠름
무엇을 얻고 가려
저리 시간을 들추는지
나와본들 차별 있고
이 시간도 음지 양지
춥고 덥지 않은가
때 되면 온 곳으로
그렇게 가야 하고
떠나면 그냥 가나
가뭄에 물 구덩이
그 바람은 어떻고
구부러지는 그날
며칠을 머무를까
그렇게 쓰러져
시간까지 지울 것을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이원문 시인님
오늘은 겨울은 먼곳으로 떠나는 모습도 아련히
봄이 제 자리를 잡는것 같아요
너도나도 매화도 개나리도 앞 다투워
꽃 자랑할것 같아요
우리네 삶도 봄 같이 밝은 꿈으로 다가오길,,,
감사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양지녘 밖 음지에 있는 것은
항상 고독에 젖어 있나 봅니다
이 좋은 세월에
좋은 맛을 보지 못하니까요
감사히 감상합니다
행복한 한주 되십시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시인님 새싹은 파릇파릇 음지여도 돋아나지요
양지에서는 하늘 보며 더 자라지요
봄은 고독 보다 밝은 희망을 주지 않을까요.
고운 시 감상 잘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