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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시앓이(김정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646회 작성일 19-02-26 15:20

본문

욕심으로 움켜 쥐고 있다고 해서

참으로 만족하는가


욕심으로 채운다고 해서

참으로 채웠는가


봉오리에서 꽃이 활짝 피었을 때

어쩐지 자유롭고 편해 보인다


욕심으로 마신다고 해서

참으로 목마르지 않은가


가득히 채운다고 해서

진정 채워지는 것도 아니고

욕심껏 마신다고 해서

진정 갈증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다

활짝 피어있는 꽃도

질 때 지저분해지듯이

욕심도 또한 그런 것이다


비울 때 채울 공간이 생기고

버릴 때 새로운 것을 채울 수 있는 것이다

추천0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정석 시인님
비움은 또 다른 채움이지요
깊은 시향에 한참을 머뭅니다 
봄은 왔고
겨우내 준비 한 꽃은 핍니다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욕심으로 채우지 못해도
버릴 때 새로운 것을 채울 수 있다는
감명 깊은 시 감상 잘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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