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의 일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664회 작성일 19-02-26 18:08본문
초가의 일기
ㅡ 이 원 문 ㅡ
봄맞이 초가의 뜰
그 옛날이 되었나
나 자란 뜰 아득히
돌맹이 나뒹굴고
여기 저기 돋는 새싹
뜨락 돌틈 찾는다
아직은 이른 봄
얼마쯤 더 있어야
커다란 싹이 될까
툇마루 끝 보리밥상
베보자기에 덮혀 있고
기다림의 내동생
우리 엄마 언제오나
베보자기 펄럭 바람에 날린다
댓글목록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죠 시인님!
계절이 바뀌니까
아련하게 떠오르는
옛 추억이 새롭습니다
감사히 감상합니다
완연한 봄날씨였습니다
행복한 저녁 되십시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원문 시인님
지금쯤이 보리고개가 아닌가요
고향의 봄 생각에,,,
밥소쿠리를 배 보자기로 듶었죠,
보리밥 한술도 참 맛이 있었습니다
늘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들이 아름다워요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원이 흘러 보기 힘든 초가집이 되었지요.
고향에 가도 볼 수 없는 초가집입니다.
그리운 옛 추억 저도 고향에 갑니다.
추억이 깊이 담겨있는 시 감상 잘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꿈에서 깨어나듯 나른한 봄날
꾸벅이며 찾아오는 낮잠
따스한 햇살에 취해
아무 생각 없이 온몸이 흐물흐물
고운 봄기운 감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