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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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면 / 정심 김덕성
아지랑이 피어오르며
새 생명이 꿈틀대는 봄에는
생동감이 넘치게 하소서
메말랐던 대지를
촉촉이 봄비로 적셔주시고
겨울잠에서 갓 깨어난 여린 생명들
힘찬 태동이 시작하게 하소서
아침 햇살에 기지개를 펴며
금세 부풀어 오르며 터질 듯싶은
연둣빛 꽃망울이 열려
설렘으로 새봄 새 님을 만나는
환희의 계절이 되게 하소서
새 생명이 약동하는 봄이 오면
파란 들판에 꽃으로 채워주셔서
희망과 사랑으로 임과 함께
봄의 향연이 열리게 하소서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김덕성 시인님
봄이 오는길이 순탄치 않아요
머세먼지 흐린날 시샘하는겨울이
떠나며 투정을 하는가봐요
봄은 오고야 말것입니다
세싹의 힘의 강함을
뽑내고 싶은것 같습니다
꽃님은 칠색조로 우리에게 다가 올것입니다
오늘도 기쁜날 되소서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정말 미세먼지가 너무한 것 같습니다.
봄이 오는 길을 이렇게 흐려 놓으니
참 해결할 길을 없고 야단입니다.
구러고 보나 새싹도 미세먼지에
눈이 멀지 않을까요
시인님 고운 글 남겨 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아름다운 마음이세요
온 세상이 아름다움으로
꽉 채워졌으면 소원하시는 마음
아마도 그렇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고운 글 감사히 감사합니다
따사로운 날이었죠
행복한 저녁 되십시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요즈음 날씨가 너무 따사합니다.
그냥 넘길 수 없는 봄 날씨입니다.
미세먼지가 가끔 가로 막지만
봄을 노래하지 않을 수는 없나봅니다.
시인님 고운 글 남겨 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잠자던 대지 뚫고 피어나는 봄꽃
그 아름다움에 갈채를 보내고
머잖아서 수선화 유채꽃 피어나고
매화꽃 피어나면 바야흐로 꽃사태 오겠지요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