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을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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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을 보내며
藝香 도지현
삭막한 빈 뜰에
노란 복수 초 움트게 하고
투박한 가지 눈 내려도
발그레한 매화 피워 내어
경이로움, 눈뜨게 하는
귀한 달 가며 속삭이는 말
녹의홍상 입은 새색시가
단아한 걸음으로 온다고
반가이 맞아 주라 하며
애상에 젖는 마음 다독여 주는데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눈뜨게 하는 귀한 2월이 가고
새색시가 단아한 걸음으로 온다는 3월
저도 3월을 반갑게 맞아 주려고
동감 하면서 감상 잘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아름다운 시어,
머물다 갑니다.
좋은 시간 보내세요.
안국훈님의 댓글

어느새 2월의 마지막 날
달력상으로도 마지막 겨울날입니다
복수초의 노오란 미소로 시작하여
머잖아 매화꽃 벚꽃 피어나면 꽃사태 기대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2월은 인정이 많아 돌아오는 3월에게 애쓰며 오는 봄아가씨를 잘 보살펴달라고 당부를하며 떠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