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는 남 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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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남자는 남 편이 아닐까 *
우심 안국훈
남편은 정말 남의 편일까
방송 채널 돌리기 전에
함께 드라마 시청하는 남자
좋은 사람입니다
밥 먹고 힘들어할 때
힘들겠다며 어깨 두드려 주고
빙그레 웃으면서 설거지해주는 남자
멋진 사람입니다
공연히 마음 쓸쓸한 날에는
따뜻한 차 한 잔 건네고 꼬옥 안아주며
사랑한다고 속삭여주는 남자
괜찮은 사람입니다
꽃 중에서도 바람꽃을 좋아하고
술 취하면 귀찮게 하지만
언제나 그 남자는
기대 저버리지 않는 영원한 내 편입니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봄이 오는 좋은 아침입니다. 시인님
좋은 사람, 멋진 사람, 괜찮은 사람이면
두 말 없이 세상에서 제일가는 남편입니다.
기대 저버리지 않는 영원한 내 편이겠지요.
귀한 시 감상 잘하였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로 2월도 갑니다.
오는 3월에도 즐겁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드디어 겨울은 작별을 고하고
살몃 봄기운 완연한 3월의 아침입니다
기대 저버리지 않는 마음은 사랑이지 싶습니다
행복한 연휴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사람들은 남의 편이라하지만 나만은 아니라고 내편이라고 아직도 순진한 아내의 고운 마음인가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백원기 시인님!
남 편 내편 가르다 보면
다툼이 생기기 마련이지만
한발짝 물러서면 한 편이 됩니다
행복한 연휴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안국훈 시인님
세월이 정을 심었습니다 마을 지킴이 나무가 됐습니다
내 나무가 좋하요 편해요
행여 바람에 흔들려 가지가 상할까 염려입니다
최고 안식입니다
오래오래 내 나무가 돼 주길 하늘에 빕니다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운 아침입니다 노정혜 시인님!
씨앗 한 톨이 정성을 먹고 자라노라면
아름드리나무가 되지 싶습니다
언제나 관심과 격려 먹고 사는 한 행복하지 싶습니다
고운 연휴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무엇이 내 편이 되고
또 무엇이 남의 편이 되는지요
행복만이 아는것같아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이원문 시인님!
편 가르기는 하수의 짓이지 싶습니다
말로만 포용하는 척하면서
온갖 못된 짓 하는 걸 보면 그렇다는 생각이 절로 납니다
행복한 연휴 보내시길 빕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정말 시인님께서는 멋진 분이세요
그런 남편만 있으면 남의 편이란 말이
아예 생기지 않았을 텐데요
아쉽게도 남의 편도 있다 하네요
글을 보며 행복 미소 지어 봅니다
이제 완연한 봄입니다
행복한 저녁 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반갑습니다 도지현 시인님!
어느새 겨울은 작별인사를 하고 지나갔건만
여전히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남아
회색빛 하늘에 걱정이 됩니다
고운 봄빛처럼 고운 연휴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