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밭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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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밭의 꿈
ㅡ 이 원 문 ㅡ
보리밭 저 멀리
아지랑이 가물대고
앞 개울 종달이
바구니 안 들여다본다
담기는 달래 냉이
캐 넣을 씀바귀
그 다음 무엇으로
이 바구니를 채울까
불어오는 봄바람
그리움에 스며들고
내일의 작은 행복
꽃구름에 실린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이원문 시인님
봄 기운 나날이 더해 갑니다
햇살도 완연한 봄을 만들고 있습니다
겨울지난 새싹도 뾰족히 너 나 모두 고개를 내 밀고 있습니다
행복이 가득한 봄날이 되소서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봄을 오롯이 담은
아름다운 글에 머뭅니다
남은 바구니엔 사랑을 가득 채우심은...
감사히 감상합니다
이제 완연한 봄입니다
행복한 저녁 되십시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보리밭 저 멀리 아지랑이 가물대고
불어오는 봄바람 그리움에 스며드는 고운 시
감명 깊게 감상 잘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내일은 삼일절 3월이 시작 됩니다.
3월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예전에 드물게라도
청보리밭을 볼 수 있었는데
요즘에 보기 힘듭니다
봄바람에 흔들리며 자라는 보리처럼
백년 전의 푸른 숨결 살아 푸른 세상 되길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보리밭의 꿈이 머지않아 펼쳐지려나 봅니다. 달래 냉이 씀바귀 한바구니 채우려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