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와 나의 파두(fado) / 부제: 3.1절에 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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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486회 작성일 19-02-28 19:32본문
그대와 나의 파두(fado)
부제: 3.1절에 부쳐
藝香도지현
무엇을 위해서 일까
저 푸른 하늘을 붉게 물들인 것은
그러데이션이 되어 쌓인 한
씻어도 씻어도 없어지지 아니하는 흔적
깊은 화인으로 남아 있는 마음의 상처
예전엔 그대와 나
슬픈 한을 담은 기타의 선율 속에
우리의 몸을 실어 흐르고 흘렀지
이제 우리 기타 대신 횃불을 들까
아님, 건곤감리가 오롯이 새겨져
얼과 혼을 가득 담은
우리의 태극기를 흔들고 나갈까
그때의 함성이 들린다
일어서서 나가자
검붉은 구둣발에 밟힌 혼이여
영원히 가슴에 새겨 기억하고
더는 짓밟히지 않으리라
폐부를 뚫고 사무치는
그대와 나의 파두는
슬프지만 슬프지만은 아니한
영원을 기억하는 노래가 되자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삼일절 금년으로 백주년을 맞습니다.
참 생각해 보면 용서할 수 없는
아픔을 준 잊을 수 없는 날이기도 합니다.
'일어서서 나가자' 그날
그때의 함성이 들리는 듯 싶은
고귀한 시 감명 깊게 감상 잘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내일은 영원히 기억을 해야하는
삼일절이면서 3월이 시작 됩니다.
3월에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민족의 혼을 깨운 숭고한 민족의 저항
삼일절 백 주년을 맞아
더욱 국가존립의 중요성을 깨닫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으로 살 일이지 싶습니다
고운 연휴 보내시길 빕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민족의 혼이 죽어가는 요즘 좋은 시 한편 읽고 갑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그날의 함성은 슬펐지만 영원한 기억의 노래로 간직하게 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