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의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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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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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건
조회 460회
작성일 19-03-0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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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의 그리움
- 세영 박 광 호-
호수에 투영된 노을진 하늘에
물고기가 자꾸 입질을 한다
둥근 파문이 여기저기서 일고
그물 내리는 고깃배는 물꼬리를 달고
아득히 멀어져 가는데
산비둘기는 숲에서 구구 울고
하늘엔 솔개의 유유한 비상
산 그림자에 묻힌 나는
그리움에 사는 것이 일상이 되어
마음은 어느덧 하늘가에 머물고
아련히 떠오르는 그 얼굴
구름에 새겨본다
황량한 호숫가 바람의 길목에서
애절한 노랫가락 흥얼대며
눈시울 적시는데
젖은 눈시울 스쳐가는 바람
이제는 그리운 이도 잊으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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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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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귀한 시 호반의 그리움에서 감상 잘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주말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 박광호님의 댓글의 댓글
♤ 박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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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안녕하세요?
오늘도 댓글 주심에 감사드리며
평안을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