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뜰 안에는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봄 뜰 안에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641회 작성일 19-03-03 18:06

본문

안에는  

           ​藝香 도지현

 

무채색이던 바람이

어느 물감을 묻힌 붓으로

뜰을 지나며 흩뿌리고 간다

 

잿빛 침묵이 가득한 뜰이

무지갯빛 수다쟁이가 되어

자불자불거라는 것이

그동안 어찌 입을 다물고 있었을까

 

공허한 눈동자 속에 담기는

유채색 신비로움은

시공을 초월해 과거와 현재가

뇌리에서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화려함 속에 간결함이 곁들인

할아버지의 뜰이 봄을 맞아

기억의 숲에서 곱게 피어나는데

안에는 유년이 살고

하얗게 늙어버린 내가 함께 산다.


추천0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 뜰 안에는 유년에 꿈이 있고 화려함이 있습니다.
거기에 하얗게 늙으면 내가 함께 살게 됩니다.
귀한 시 동감하면서 감상 잘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봄이 오는 3월입니다.
늘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새 밝아온 3월의 아침
뜨락엔 어느새 한껏 부푼 매화 꽃망울
땅위에 푸른 새싹 고개 들고
봄바람 살랑 불어오니 조금식 놀라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고운 3월을 맞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싫어서 밀어내던 겨울은 가고 따뜻한 봄뜰안에서 유채색의 신비로움은 눈을 뜨고 갓난아기 울음같은 봄의 소리 들려오나 봅니다.

Total 599건 11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99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4 0 03-23
98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6 0 03-22
97
날지 않는 새 댓글+ 4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5 0 03-21
96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9 0 03-20
95
어떤 사랑 댓글+ 3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3 0 03-19
94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7 0 03-18
93
3월의 향기 댓글+ 3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6 0 03-17
92
홀로 피는 꽃 댓글+ 2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8 0 03-16
91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8 0 03-15
90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2 0 03-15
89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5 0 03-12
88
봄은 왔는데 댓글+ 5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5 0 03-11
87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5 0 03-10
86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2 0 03-09
85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7 0 03-08
84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2 0 03-07
83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6 0 03-06
82
풀 씨 하나가 댓글+ 3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2 0 03-05
81
동백꽃 댓글+ 6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1 0 03-04
열람중
봄 뜰 안에는 댓글+ 4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2 0 03-03
79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4 0 03-02
78
너 떠난 뒤에 댓글+ 2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0 0 03-01
77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6 0 02-28
76
2월을 보내며 댓글+ 4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0 0 02-27
75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1 0 02-26
74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1 0 02-25
73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2 0 02-24
72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2 0 02-23
71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0 02-22
70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7 0 02-21
69
그대 댓글+ 3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4 0 02-20
68
그리운 날엔 댓글+ 4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3 0 02-19
67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1 0 02-18
66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0 02-17
65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1 0 02-16
64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9 0 02-14
63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1 0 02-13
62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0 0 02-12
61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5 0 02-11
60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5 0 02-10
59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9 0 02-09
58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2 0 02-08
57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2 0 02-07
56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4 0 02-06
55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2 0 02-02
54
2월에는 댓글+ 3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0 0 02-01
53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5 0 01-31
52
기다리는 이유 댓글+ 10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2 0 01-30
51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2 0 01-29
50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3 1 01-2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