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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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691회 작성일 19-03-04 17:56본문
동백꽃
藝香 도지현
쉬 열 것 같지 않던 가슴
오늘은 웬일인지
청록의 가슴 열고
천 년을 숨겨온 심장을 드러냈다
두근두근 몇 번 하다
자맥질하듯 툭 떨어지는데
하얀 순정 앞에 피지 못한 순결
아, 안타까운 사랑이여!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청록의 가슴 열고 천 년을
숨겨온 심장을 드러내는 동백꽃
자맥질하듯 툭 떨어지는
안타까운 사랑이 담긴
귀하고 고운 시 감상 잘 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3월에도 행복하셔서
모든 일이 성사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무에게나 가슴을 열지 않는 동백꽃도
봄이 오면 무장을 해제하고
옷고름을 풀어 헤칩니다.
그 때가 이때이기에
오므린 가슴을 확짝 열고
깊은 향을 내 주는 새빨간 동백이 곱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작년 남해에 가서 산책길에 만났던
동백이 생각납니다
그 푸르른 몸으로 그리움 담고
혼절한 듯 아름다운 몸짓으로 대지를 안고 있는 것을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어느새 꽃이피네요
봄이 숨어 왔나봐요
잘 감상했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때가되어 동백꽃은 떨어지는데 임은 아니오시고 탁한 공기만 가득한가 봅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도지현 시인님
봄은 왔습니다
머세먼지가 방해를 하군요
빨리 지나갔으면 ....
행복한 봄날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