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아리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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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아리의 봄
ㅡ 이 원 문 ㅡ
칡 캐는 아이들
진달래 꺾는 아이들
이 산의 메아리
저 산으로 보내고
저 산 메아리 들려오면
다시 받아 더 멀리 보낸다
누구의 목소리가
더 크게 멀리 갈까
나물 캐는 아이들
우리 오빠의 야호일까
오빠야 이제 내려와
바구니든 아이들 메아리 올린다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올해는 메아리없는 봄인가 봅니다. 미세먼지가 가로막아 소리가 들리지 않네요.
노정혜님의 댓글

이원눈 시인님
미세먼지가 메아리를 막고 있습니다
신선한 공기는 오염되고
산도 바다도 ,,
감사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봄이 되면 이 산 저 산
나물 캐러 나가는 아이들이 많죠
어린 시절이 생각나
빙긋 미소 지어 봅니다
고운 글 감사합니다
행복한 저녁 시간 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

어린 시절 칡을 캐고
진달래꽃 따서 화전 먹었던 시절이
그리워지는 봄날의 아침입니다
오늘도 미세먼지 심하지만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