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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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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靑草/이응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566회 작성일 19-03-07 07:31

본문

그리움 하나

                              詩/이응윤

온 뉘, 초원 빛 도는 계절
얄라, 심술궂은 명지바람 소리 결
어쩌자고 넋 잃고
몇 번, 그 날들을 가야 할까
아이오, 오늘은 희미한 너였을까
깜짝 내 달려, 가물거리는 아지랑이 넘어
오아시스를 향해
그리움 하나, 갈기갈기 땀방울 흩 날린다

새벽 햇살 몰래, 안개 구름타고
한 날도 거르지 않고 숨어들다 들키면
어느새, 새파란 하늘이라서
얄라차, 뽀얀 종이비행기 접어 띄우는
그리움 하나, 한 숨 얼빠진 하늘 바래기다

괜찮아, 내 가슴 길따라
서성일 용기 있으니
어라둥둥, 별똥 밭 바라보며
휘모리, 파란 밤하늘 끌어안아
그리움 하나, 신원하는 행복이라 하자

2019년 3월 4일 靑草 이응윤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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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꽃 잎 하나에 그리움 하나
하나 둘 피어나는 봄꽃들
이젠 봄날의 향연 펼쳐지고 있습니다
고운 봄햇살 속에
그리움도 꽃망울 터트리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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