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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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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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건
조회 1,195회
작성일 19-03-0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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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鞍山백원기
양지바른 언덕 울타리에
미세먼지 떠나자
고개 내민 개나리
겨울 가뭄에 목말랐지만
노랗게 뜬 꽃눈이 예쁘기만 하다
엄동설한 메마른 땅에
애처롭게 서 있더니
봄의 대열 함께하려
부지런히 꽃피우나 보다
끊어질 듯하면서도
불 밝히는 필라멘트처럼
가냘픈 입술로 미소 지으며
망울망울 노랗게 물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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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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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백원기 시인님
하늘이 맑아요
언제만이야
기분도 상쾌
산으로 들로 나들이 해야죠
봄을맞는 생명들
만만세 부르며 봄맞을 것 같아요
행복이 함께 하시는 봄날이 되소서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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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대지가 목말라 타들어가는데도
개나리는 피었네요.
눈도 비도 너무 오지 않아 참으로 염려가 됩니다.
다행이 미세먼지는 잠시 떠나가지만
글세요 가뭄은 언제 해결이 될까요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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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모처럼 하늘이 맑은 날이었습니다
가뭄에 목이 말라 타들어가는 땅인데
그래도 꽃들은 제 소임 다 하느라
예쁜 미소로 활짝 피었네요
개나리 고운 글과 함께합니다
즐거운 불금 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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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매화꽃이 만개하니
조만간 노오란 미소 짓는 개나리꽃
만나게 되겠지요
화창한 봄날
고운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