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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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밥상
ㅡ 이 원 문 ㅡ
어제는 그렇게
오늘은 어디에가 무엇을 캐 담을까
울 뒤 황새냉이
산자락 찾아가 씀바귀 좀 캐어 담고
내려오는 길목
보리밭 그곳에가 달래 냉이 좀 캘까
밥상에 밥 반찬
그만하면 끓이고 무쳐 될 것 같은데
돋나물 물 김치
그것은 어제 뜯어 서너 그릇 담았고
퍼 담을 고추장
고추장은 어느사발에 얼만큼 담을까
뚝배기의 찌게
달래 넣고 졸인 다음 간장에 좀넣고
봄 반찬의 겸상
무엇이 빠졌을까 이만 하면 되겠지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이원문 시인님
오늘 아침 냉이 씀바귀 달래로
봄날 아침
아침 상을 받고 맛있게 먹고 갑니다.
고운 시 감상 잘 하였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봄날입니다.
행복한 주말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봄밥상 푸성귀가 주인공
이원문 시인님 안녕!
노정혜님의 댓글

이원문 시인님 저희는
요즘 냉이국에 달래장으로 봄 밥상을 만들어요
겨울지난 나물은 보약중에 최고 보약이죠
맛도 좋고
주신글도 마음의 보약입니다